안양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생활체육인입니다. 항상 쾌적한 코트 관리로 즐겁게 테니스를 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있는 안양시민으로서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코트 사용현황을 보고 의문이 생겨 글 올립니다. 특정 동호인 클럽들이 황금시간대를 독점하고 있는 특혜를 누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해당 특혜를 어떤 클럽에게 어떻게 주는지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안양시 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하는 코트들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코트들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위에 말씀드린 과정들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해당 클럽들이 안양의 테니스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알지는 못하고, 또 동시에 그런 노력이 있었다면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과 같은 특혜는 너무 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글을 보니 간담회도 진행하신것 같은데, 간담회에는 어떤 내용이 어떻게 의논되었는지도 공지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테니스 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현 시점에, 코트 운영 절차와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것이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특정 집단의 소유물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생활스포츠로 나아가는데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에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더러 보여 글 올립니다. 협회 관리자께서는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생각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