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클럽의 의견을 한번 더 경청하고, 같이 의논해서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여, 고정클럽에서 취 해야될 방법과 협회에서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해서 다시 안양시와 협의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자고 인터넷예약 시행일자를 10월로 늦추어 시간을 갖고 검토 확정하고자 합니다.
이번 유예 공지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공공시설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협회가 민원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공공시설은 사설이 아닌,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테니스 발전이나 코트 효율성을 논하기 이전에, 공공시설로서의 본질적인 의미가 1순위로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협회에서 고정 클럽의 필요성을 느끼신다면, 독점이 아닌 클럽들을 순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안양시 내의 클럽인데, 어떤 클럽은 계속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다른 클럽은 이리저리 코트를 찾아 떠돌아다니며, 비싼 사설 코트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과연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재 안양테니스협회의 계속된 방향성 변경은 클럽 간의 대립과 지역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 왜 테니스의 미래, 발전, 효율성이 1순위로 고려되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공시설은 시에서 관리하고, 안양테니스협회는 안양시 테니스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역할을 맡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그리고 공공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협회 일 처리 대단하십니다.
대의원 회의라... 대의원 대부분이 고정클럽에 소속된분들 아닌가요?
9월 시행하기로 공지한 인터넷 예약을 몇몇 고정클럽분들의 글로 인해서 10월로 연기한다?
그렇다면 일반 동호인들이 그 보다 많은 글들로 9월 시행을 촉구 한다면 다시 9월에 시행하실건가요?
어떤 단체가 이런식으로 일 처리를 하나요?
이러니, 안양시청에서도 안양테니스협회에 안양시 테니스 운영권 위탁을 안주려고 하죠.
결국은 협회에서 고정클럽과 그 외의 동호인을 점점 대립관계로 만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