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목회, 장막사에서 공을 치고 있는 장우섭입니다.
2022. 5. 27. 18:00에 안양시 테니스협회 사무실 앞에 있는 관람석에서 안양시 체육회 관계자, 안양시 테니스협회 관계자, 고정클럽 임원진과의 시립코트 고정사용에 대한 회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1. 간담회 개최 이유
간담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고정클럽이 사용하는 시간대가 평일 저녁 또는 주말이라서 신생클럽 및 일반 동호인들이 사용 할 코트가 없으니 전체를 예약제로 운영을 해달라는 민원 때문인가요?
2. 고정코트 사용하게 된 경위
현재 안양시 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하는 테니스 코트는 종합, 중앙, 자유, 호계, 시청, 5개코트에 면수는 총 25면이 있지요.
각 코트마다 기존 클럽들에게 시간을 달리 배정을 하여 운영한 것이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20년이 넘은 클럽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생클럽에서 민원 들어 왔다고 코트를 반납하라고 하면 클럽을 해체하라는 것인가요.
그럼 그동안 안양시 테니스협회하고 기존 고정클럽하고 매월 임대료 내고 한 것은 무엇인가요.
임대차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 동안 10년, 20년 넘게 월세를 내고 한 것는 협회와 고정클럽 간에 임대차 계약을 한 것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민원 들어왔다고 갑자기 세입자를 나가라고요, 일반 주택이나, 상가도 이렇게는 못하지요. 법적분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고정클럽들이 그동안 테니스협회와 임대차계약을 하여 월세를 내고 코트를 사용하였고, 묵시적갱신에 의해서 10년, 20년 계속 사용을 하였고 원 소유자인 안양시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지 않았는데 이런 황당한 소리를 들으니 당황스럽네요.
3. 저의 바램.
테니스 인구의 증가에 따라 안양에 더 많은 테니스장이 생겼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실내코트장 건립도 추진해 보시길 안양시 체육회 및 테니스협회 임원진에게도 건의 드립니다.
기존 클럽들과 신생클럽들이 함께 즐테를 하였으면 좋겠고, 신생클럽들도 기존 고정클럽들의 허물만 보지 말고 좋은 점도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신구 클럽간만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더 큰 문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클럽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반 테니스인들 입장에서도 클럽에서 고정적으로 황금시간대에 코트를 독점하여 사용하는 것은 불만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며 말씀하신것처럼 안양시와 협회차원에서 추가적으로 테니스 코트를 건립하여 클럽 소속 여부를 떠나 테니스를 즐기는 안양시민 전체에 공평한 예약의 권리가 주어지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장우섭님의 글귀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다반사인 것을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현재 테니스를 하시는 안양시민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가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성토를 하시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쪽을 생각하다 보면 다른 쪽이 또 금이 가고 하는 것이 아닌가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수 없듯이, 완전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다같이 머리를 맏대고 지혜를 모은 다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두 싸우지 않고 재미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