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야하는게 협회 본연의 목적 아닌가요?
현재 벌어진 사태는 협회의 근거없는 판단과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많은 글들이 밑에 올라와 있으나 관리자는 뒤에 숨어서 어떠한 의사표현도 하지않음으로 오히려 동호인들끼리의 싸움을 방조하고 있습니다.
전수검사의 목적이 안양시민과 관외시민의 이용현황을 조사하는거라면, 조사만 하고 끝내세요. 어떤 조치를 취하려면 조례부터 뜯어고치고 공청회라든가 유예기간을 거쳐야죠.
또한 예정대로 신분증 전수검사를 통해 퇴장조치를 하게된다면, 그 행위를 직접 하는 사람은 누군가요? 예전의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각 코트 관리자에게 떠넘길 것으로 보이는데, 코트 관리자들은 무슨 죄인가요? 일선에서 동호인들과 부딪치는건 코트관리자이고, 협회는 또 뒤로 숨어있겠죠?
진위여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으나, 어떤 분이 내일하고 모레 고정클럽은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댓글을 올리셨네요. 이게 단순한 소문인지 아니면 진실이 될 것인지,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아두세요.
안양시에서 테니스협회에 사무직원 월급 명목으로 지원금도 나간다고 하던데, 이렇게까지 무성의로 일관하고 동호인을 무시하면 국민이 내는 세금이 허투로 쓰이게 되는거죠. 안양시 지원금을 받는 직원도 있고, 홈페이지가 있다면 최소한의 대응은 해줘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