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안양인근 테니스 모임 오픈톡을 운영중인 운영자 유제욱입니다.
현재 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형 커뮤니티는 저희 오픈톡. 테린이 카페 오픈톡, 아이러브 테니스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저는 저희 오픈톡과 테린이 카페를 만들어서, 현재 테린이카페는 같이 운동하던 동생에게 운영을 넘긴 상황입니다.
저의 활동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는것은 아니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단체 예약에 대해서 협회에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코트 예약에 타인들보다 좀 더 많은 노력을 들여서 올 6월경까지는 제가 원하는 요일에 코트 예약을 실패한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코트 예약을 너무 잘한다고 모 클럽 회원들이 단체로 테친에 제 글에 댓글로 매크로를 사용한다고 공격을 해서 협회에서 제가 매크로 사용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예약을 진행 한다고 확인을 해주셔서 게시판에 그에 대한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올 6월경부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안양지역 로테이션 주간에 호계코트를 제외한 코트 예약을 실패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저는 왜 코트예약의 노하우와 노력이 남들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내가 코트 예약을 실패하지?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의문은 코트에서 풀리더군요.  단체로 예약하는 분들이 다수가 예약을 시도하니 당연히 코트 예약을 잘 하시더군요. 이부분을 문제 삼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해당 모임 분들의 집단적인 댓글 테러는 사절합니다)
결국 저 또한 개인이 200여명이나 되는 모임과 코트 예약 경쟁에서는 더이상 답이 없다고 생각하여 저의 오픈톡을 통해서 코트 예약을 같이 진행할 멤버들을 모으고자 공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바로 협회에 통지되어 협회가 대리 인터넷예약 및 아이디 공유자 처벌 안내 공지( 2022.07.04)가 뜨더군요.
그래서.  협회에서 금지하는것으로 판단하고 공지사항을 그날 바로 내리고 모였던 인원도 바로 해산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나마 호계코트는 안정적으로 예약이 가능했던 상황이 호계코트 마저도 예약이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니
단체로 예약하는 모임에서 개인당 1시간씩 코트번호와 시간을 할당해서 예약을 진행하는것으로 보이더군요.
즉, 개인은 2시간을 클릭해야 하는것을 1시간씩만 클릭해서 두명중 한명만 성공해도 개인은 2시간중 한코트라도 늦으면 2시간 모두 예약중으로 나와서 예약 실패.  단체는 한명만 성공해도 나머지 1시간도 자연스럽게 예약
이러한 형태로 예약이 이루어진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협회에 질문드립니다.
만약 제가 450여명이 있는 오픈톡의 멤버들을 규합해서 또다른 단체 예약을 진행하고
테린이 오픈톡의 대대수인원도 집단적으로 코트를 예약한다면
협회에서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저는 현재 단체로 예약을 진행하시는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코트를 예약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현재같이 일부 단체가 로테이션 코트의 대다수를 예약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또 다른 코트 예약 모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그렇게 같이 진행하자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협회장님과의 통화에서도 협회장님이 말씀해주셨듯이.  협회에서는 10월 20일 간담회때 이러한 부분까지도 논의 하신다고 해서 기다리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1달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협회에서는 단체 예약에 대한 확실한 규정을 최대한 빨리 정해주시는게 회원들간의 반목이 줄어들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