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테니스 회원분들의 댓글에 좀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다른 동호인들이 아이러브 테니스 회장님의 모임 운영이나 노력에 대해서 비난하지 않습니다.
현재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고정클럽을 평일아침에 2개, 주말에 1개를 사용하면서 로테이션 주간 평일에 코트 예약을 진행해 사용했다는 점을 문제 삼는것입니다.
만약 아이러브 테니스에서 고정클럽에 할당된 코트만 사용했거나, 고정클럽없이 코트 예약만 진행해서 코트를 이용했다면 현재 규정상 문제될것이 없죠.
하지만, 분명 협회에서는 고정클럽의 로테이션 주간 코트 예약시 고정클럽 박탈에 대해서 공지를 하였으나, 그 부분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있는데. 회원분들이 안타까움을 느끼시는부분은 이해할 수 있으나, 본질에서 벗어나는 부분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공평하게 규정에 적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안양시 테니스 동호인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헌신했다고 해서 전체가 자켜야하는 규정을 위반하였는데, 그 부분을 넘어가야하는것이 옳은가요?
살짝 바로 잡고 싶은 게 있어 댓글 답니다.
로테이션 예약 주간에 해당 코트 사용 중인 고정 클럽은 해당 코트를 예약할 수 없다가 현재 협회의 정확한 규정이구로.
다른 구장 고정 클럽이 예약해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 없다는 게 현재까지의 협회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규정을 저와 저희 회원들은 예약 경쟁이 심한 평일 야간/ 주말 종일에 사용 중인 클럽이 고정 해제된 상태에서 다시 예약에 참여해서 해당 코트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었으며, 이게 현재도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협회 공지로 규정 해석을 좀 더 넓게 적용(로테이션에 해당하지 않는 고정 클럽도 로테이션 시간 대 코트 예약 금지)하는 게 맞다고 하여 동의하진 않지만 수용하기로 했고 고정 클럽을 취소하였습니다.
협회 규정에 해석의 여지가 있었고, 최종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기에 사과할 의향이 없다는 겁니다.
테니스가 유행하면서 코트가 부족하고 원하는 시간대가 몰려서 그런 건데 저희 회장님이 공격 당하는 것 같아 아이러브 회원의 한사람으로 참 아쉬울따름입니다.
기존에는 별로 인기도 없는 타임이었는데 유행과 맞물려 고정코트 받아 마치 코트부족의 원인을 다 감내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실력에 관계 없이 스캐줄에 관계 없이 즐기는 테니스 추구하는게 저희 클럽입니다. 저같이 불규칙한 삶을 사는 회사원에게 테니스를 할수있게 해주는 고마운 클럽입니다.
어렵게 받은 고정코트 회원을 위해 포기하신 회장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정말 상을 줘도 모자란 분인데 최근 공격을 당하시는 모습에 잘 참여도 안하는 회원인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아이러브 테니스 회원들이 호계 월-금
오전 7-9시 고정뿐 아니라
자유 베스트 오전 7-9시 주4회 고정클럽에게 배당된 코트도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본것은 아니고 아이러브테니스 관계자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만약 고정클럽을 평일에 호계뿐 아니라 자유까지 사용해왔다면 단순한 고정클럽이 로테이션 주간에 예약을 해왔다는 문제 이상으로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월부터 고정에서 빠지신다니 힘든 결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브도 협회에서 고정클럽 안준다고했을 당시 고정으로 받으신건 아니신가요?
주성수님은 베스트클럽 회장으로 자유공원도 고정으로 사용하시지 않나요?
고정코트 사용이라는 엄청난 혜택을 함께누리고 싶은데 기존 클럽이 중요 시간은 다잡고있는데
어떻게 함께 누릴수 있을까요?
저를 아시는 분인가 보군요.
저 개인에게 따지시는 건가요?? 저도 베스트 탈퇴하면 되는 건가요??
제가 몸이 두개도 아닌데... 제 욕심에 운동한다고 생각하나요??
고정 클럽에 가입해서 함께 운동하시면 안되나요??? 고정적으로 참석이 불가하니 고정 클럽 회비 내는 게 아깝나요??
여러 동호인 들이 실력/구력/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고자 저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아이러브를 운영해 오고 있고, 제가 남들보다 더 많이 운동하고파 모임을 힘들게 끌어오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편하고, 운동 욕심 내자면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요일 별 고정클럽에 가입해 월 회비 내고 운동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개인으로 따지는게 아닙니다.
다만 저포함 다른 일반회원이 보기에는 욕심쟁이로 보입니다.
이유는 2개클럽 회장직을 맡고 계시면서 전부 다 고정코트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분명 조금만더 생각해보시면 1개고정만 운영하는게 좋지않은까요?
왜 2개 클럽을 운영하시는걸까요? 그리고 거기클럽에 회원이 전부다 안양시민인가요?
고정클럽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코트가 중요한 시기에는 더욱더 고정클럽에선 받아주질 않더군요.
실력이 안되서 안받아주는곳도 있구요.
주성수님의 실력/구력/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운동하자는 취지는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그취지가 지금은 많이 벗어나서 코트 독점으로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아이러브에 안들어가고 편하게 마음맞는사람과 운동하고싶은건 잘못된건아니잖아요.
부디 독점이아닌 다같이 어울리며 즐거운 테니스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욕심 쟁이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고정 클럽 회장이 그 클럽의 소유자가 아니며 클럽은 소속모든 회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회장 또는 운영진이 회원들의 원활한 모임 진행을 위해 봉사할 뿐입니다.
제가 어쩌다 보니 역량에 맞지않게 주제넘게 두 모임의 회장을 맡아 일하다 보니 오해아닌 오해를 받네요~
다수의 동호인들이 여러 고정 클럽에 가입하여 운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다 회장이되고 모임 운영을 주관하는 것도 잘못 된 건 아니겠죠?
6개월차 초보 때 가입한 클럽~
초보라 소외하지 않고 기꺼이함께 운동해준 클럽에 감사한 마음으로 회장을 맡아오고있고, 그러한 마음으로 가입할 클럽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남녀노소 초보들을 가리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기존 소속된 클럽에서 사용 중인 고정 코트로 할 수 있는게 없어 아럽테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두 클럽 모두 회장으로써의 권한을 이용해 개인적인 사욕을 취한 적도 없으며 자리에 연연히지도 않습니다.
회원 누구나 회장을 하며 회원들을 위해 애써줄 회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넘겨주고 부담없이 운동하고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기네요~
제 개인 사정과 아럽테라는 모임에 대해 많은 이해를 바라진 않습니다~
다만 폐쇄적인 클럽 문화를 바꾸고 모든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운동하는 문회를 만들어 가는 취지에 동의하신다면 아럽테가 아닌 어떤 모임 단체라도 기꺼이 응원하겠습니다.
제한적인 코트 상황에서는 폐쇄적인 클럽 문화를 바꿀 수가 없으며 어떤 방식을 쓰더라도 코트 사용에 소외되는 동호 인들이 있을 수 밖에 업다고 생각합니다.
늘어난 동호인들의 힘을 모아
코트를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호계 고정을 받을 때는 예약 경쟁이 심한 평일 저녁/주말 추가 고정 코트 배정을 안 한다고 알고 있었고,
예약 경쟁이 덜한 평일주간 및 새벽 코트는 고정 신청 시 받아 주더군요...
협회에 물어보고, 허락 하에 받은 겁니다... 현 시점 협회장님의 약속은 모든 추가 고정은 없다는 거구요...